일론 머스크가 CEO로 있는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일반 고객에서 인도하는 일정과 생산일정 및 사양을 공개하자마자 주가가 7%나 급등했습니다. 오늘은 테슬라의 전기트럭 세미에 대해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테슬라 '세미' 기대감 주가 7% 급등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전기 트레일러트럭인 '세미' 생산을 확대한다는 방침을 밝힌 뒤 주가가 7% 넘게 급등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7% 오른 186.60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달 29일(194.05달러) 이후 약 3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 전날까지 약 30%의 낙폭을 기록했다가 이날 상승에 힘입어 연중 낙폭이 25%가량으로 줄었다.
이날 주가 상승에는 테슬라 측이 세미 생산을 늘리겠다는 방침을 전날 구체적으로 밝힌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됐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당초 2019년부터 테슬라 세미 전기트럭을 양산하겠다고 공언했으나, 이후 대형 트럭에 장착되는 배터리의 기술적 한계 탓에 일정을 계속 미루다 2022년 12월에야 첫 세미 트럭을 식음료업체 펩시코에 인도했다.
테슬라는 이후에도 배터리 문제 등으로 세미 대량 생산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경제매체 야후 파이낸스 등에 따르면 테슬라 임원 댄 프리스틀리는 전날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첨단청정운송(ACT) 엑스포에서 "우리는 2026년 고객 인도를 위해 네바다에 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최종 목표 용량을 연간 5만대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하며 일반 고객 인도일을 처음으로 밝혔다.
아울러 현재 테슬라가 펩시코와 함께 세미 약 35대로 성능 시험을 진행 중이며, 펩시코가 추가로 50대의 트럭을 받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프리스틀리는 또 장거리용 세미가 2만 3천 파운드(10.4t)의 중량을 적재하고 최대 500마일(805㎞)까지 주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트럭은 (테스트에서) 24시간 동안 1천마일(1천609㎞) 넘게 달릴 수 있었는데, 고속 충전이 이를 가능하게 했다"라고 설명했다.
테슬라 세미 전기트럭은 15톤 이상의 대형 트레일러 시장에서 등장한 유일한 전기트럭이다.
연료비를 포함해 유지관리비가 높은 대형 트럭의 특성상 세미 전기트럭은 단·중거리 운송 시장에서 매우 높은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월마트와 펩시 등에서 약 2000대의 세미 전기 트럭을 사전 주문했으며, 올해 연말까지 약 15대의 세미 트럭이 이들 고객사에 인도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 세미트럭 가격에 대한 정보는 업데이트가 되지 않고 있다.
테슬라는 올해 세미 전기트럭을 기업용으로 소량 생산, 출고하며, 본격적인 양산은 2026년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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